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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소식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수요산업별 맞춤형 장비·공정·소재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제조업을 혁신시키기 위한 ‘제조혁신 3D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에 △HS하이테크 △아진산업 △인스텍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들 컨소시엄에는 대한항공·현대차·삼성중공업 등 수요 대기업이 속해있어 적층제조부품 적용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2019년도 전자시스템전문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중 하나인 제조혁신 3D프린팅 기술개발 과제(33개월간 72억원)를 공고했다. 과제는 총 3가지로 구성됐는데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산업 수요부품 제작 기술개발 △3D프린팅 융합 공정을 적용한 특수 기능(내부식성/내마모성 등)을 갖는 밸브 부품 제작 기술개발 △3D프린팅 기반 뿌리업종 전방산업 분야 수요부품 제작 기술개발 등이다.


 자동차 산업 수요부품 제작 기술개발과제는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아진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아진산업이 주관을 맡고 현대자동차, 재료연구소, HS하이테크 등이 참여했다. 특수 기능을 갖는 밸브 부품 제작 기술개발과제는 단독으로 응모한 인스텍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삼성중공업, 피케이밸브, 재료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무려 14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뿌리업종 전방산업 분야 수요부품 제작 기술개발과제는 HS하이테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한항공, 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현재 각 과제별로 협약이 체결 중이며 올해 6억5천만원 이내로 총 24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기술개발 과제는 단순히 외산 장비, 소재, SW만을 활용하는 것은 지원범위에 해당하지 않고 3D프린팅 요소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적층제조기술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요 대기업이 참여하기 때문에 적층제조로 만들어진 부품의 사용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 출처 ] 신소재경제 신근순 기자
[ URL ] http://amenews.kr/news/view.php?idx=39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