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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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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즐점 콘서트’가 지난 26일 첫선을 보였다.



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3D 프린터 생산업체 (주)HS하이테크에서 포문을 열었다.



‘즐점 콘서트’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 화성 지역 소상공 기업을 찾아가는 음악회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갈라팀 ‘뮤럽’ 이 함께했다. 회사 내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이 생소해서였을까. 공연 초반, 직원들은 다소 경직된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뮤지컬 갈라팀 ‘뮤럽’은 능수능란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뮤럽’은 영화 ‘겨울왕국’의 ‘사랑은 열린 문’, 뮤지컬 그리스 ‘무닝’ 등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곡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맘마미아 ‘댄싱퀸’을 선보일 때는 관객 모두가 손뼉을 치며, 공연팀과 함께했다.



관객들은 1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리를 지켰다.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기는가 하면, 공연팀이 율동을 선보일 때는 함께 몸을 들썩였다. 행사를 관람한 임직원 A 씨는 "평소 해당 시간에 세미나가 진행되던 시간에 뮤지컬 공연을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면서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안상용 재단 시민문화국장은 "관객들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한편으로는 문화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HS하이테크는 반도체 세정장비에 들어가는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는 3D 프린팅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출처 ] 중부일보 이시은기자



[ URL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29255